경제적 자유 이솝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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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멀리서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렸다“찹쌀알떡”앗.....이건 어릴 적 자주 듣던 소리인데소리가 반갑고 정겨워 따라가 보았다.아니나 다를까 손님을 부르는 찹쌀떡 장수의 영업 소리였다.바로 아저씨에게 달려가서 찹쌀떡 하나를 구매했다.찹쌀떡도 먹고 싶었지만, 무엇보다도 추억의 소리를 듣게 해준아저씨에게 감사의 인사였다. 옛날 찹쌀떡 장수는 가방을 옆으로 울러 매고, 손나발로 장사를 하신 것 같은데그래도 같은 아날로그이긴 하지만 조금 업그레이드된 듯하다구르마, 깔때기(나발)도 생겨 영업 능률이 좋아졌다.  단돈 6,000원에 찹쌀떡 10개 요즘 물가에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 것 같다.무엇보다 단돈 몇천원으로 추억사냥을 해서 만족했다.아저씨의 목소리가 나중에도 계속계속 들리길 기대하며,쫄래쫄래 집을 향했다. ..

깨찰빵 생지를 보통 에어프라이기에 구워 먹는데오늘은 크로플처럼 와플로 만들어 봤습니다.(생지는 인터넷으로 별도 구입)바삭하고 꿀을 곁들이니 더 맛있네요.출출할때 집 간식으로 좋습니다

주말 점심에는 라면 또는 짜장이 땡기죠. 김치에 짜장을 같이 곁들여 먹으면 이만한게 없습니다. 인생 최고 짜장라면은군대 야간 보초후에 먹는 봉지짜장라면 이었는데요그 맛은 아직 잊을순 없습니다.맛은 최고였으나 지금 돌이켜보면 봉지에 뜨거운 물을 부어 유해물질이 엄청 나왔을건데….뭐 젊은나이에는 철도 씹는다고 하니깐요, 그걸로 잊어 버립니다.하지만 지금은 다르게 봐야하는데요보통 파는 짜장에는 카라맬색소라는게 들어갑니다.검은 색깔과 맛을 내는 인공조미료인데요.이게 인체에 많이 유해하다고 합니다.다큐멘터리 등 교육프로그램에서 방영 되곤 하는데요.특히 검정색 콜라에도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그래서 미국 자국에서 생산되고 유통되는 콜라에는 카라멜 색소가 없다고 하죠.하지만 우리나라에 넘어오는 콜라는 다 카라멜색소가..

부산 부전역과 울산 태화강역에서 서울 갈 수 있는 KTX 라인이 개통했다.더군다나 강원도에 삼척을 지나 강릉까지도 갈 수도 있다. 부산 부전역-서울 청량리역:3시간 50분부산 부전역-강원도 강릉역: 3시간 ('25.1.1일 개통)서울까지 3시간 50분이면 빠르게도 안 느껴지는데 그래도 가격도 기존 KTX보다 싸고 청량리역 주변으로 가게 된다면 나름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강릉역을 3시간이면 돌파!이게 혁신인 듯 하며 앞으로 강원도 일대도 많은 개발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 된다. 기존 강원도 하면 영남에서 넘어가는 한계가 있었는데개인적으로 강원도 KTX 라인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에 따라 소백산맥 자연에 의한 접근성 제한을 점점 극복하고 있다(소백산맥을 기준으로 영남/호남, 영남/..

스위스 목장에 양치기 소년이 살았다.모두가 아는 그 양치기 소년이다.무료함을 달래고자 주민들을 상대로 “늑대가 나타났다”라고 거짓말을 하는 소년이다.주민들은 놀래 모두 양 떼를 찾아왔지만 정작 늑대가 없었다. 양치기 소년은 이런 거짓말을 몇 번 반복한다.어느 날 정말 늑대가 나타나서 주민들을 불렀을 때는 아무도 소년의 말을 믿지 않았고 소년의 양들은 늑대에 의해 다 잡아먹혀 버렸다.스위스 양치기 소년은 어른이 되었다.여전히 목장을 운영하고 있었다.살림살이도 그대로였다.노동력, 목장 평수 등 동일 환경이라 벌이는 그대로 그럭저럭 살아왔다.허나 바뀐게 가정이 생겨 같은 벌이에 아내와 자식 둘이 딸렸다.그는 벌이가 더 필요했다.일반 주민들을 상대로 자기한테 양 한 마리 값의 돈을 투자하면 1년 안에 두 마리 ..

부산 지하철역 3호선에는 미남역과 만덕역이 있다.그런데 두 정거장은 바로 옆 정거장이지만 주변 아파트 시세는 2배이상 차이가 난다.왜 그럴까?? 아래 양쪽 대장 아파트를 보자. 정말 이편한세상금정산과 동래래미안아이파크 동일 평수 2배이상 차이가 난다.사실 거리가 멀긴 하지만두 아파트 년식, 세대수 1000세대 이상, 초품아 등 조건이 비슷함에도 집값 차이가 많이난다.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걸까??한번 양쪽 입지를 살펴보자. 미남역은 부산에서 선호하는 구, 해수동에서 동래구에 해당 한다.동래구에서 특히 사직동은 학군, 생활시설이 좋기로 유명하다.사직동에는 '과사람' 이라고 부산에서 유명한 학원이 있다.(의과대 등 진학율이 높다)여긴 건물하나가 통째로 학원인데 최근 돈을 많이 벌었는지 미남역 근처에 건물을 하..

오늘 저녁은 가지덮밥 입니다.덮밥으로 먹기 간이 딱 됐습니다매운맛을 더해 맛이 더 좋고가지의 단맛이 고기와 조화를 이룹니다.중국사람들이 왜 가지를 좋아하는지 이해갑니다.한 그릇 더 먹고 싶은데가지가 부족하네요.괜찮습니다. 과한것보다 부족한게 좋은법이니깐요.다들 가성비 좋은 가지로 저녁을 한번 만들어보세요.입맛을 돋구는데 와따입니다.

와이프가 동태탕을 해줬습니다.동태는 명태를 얼리는 것이라고 하죠.아시다시피 명태의 각종 이름이 여러 개가 있는 가장 많이 쓰이는 명태의 이름을 알아봅시다. 생태: 생물 상태.북어: 내장을 꺼내고 말린 것.동태: 얼린 것황태: 명태를 잡아서 얼리고 말리는 것을 반복해서 3개월 이상 자연에 건조한 것.코다리: 반쯤 말린 것 (보통 양념을 곁들여 요리해 먹는다)노가리: 어린 놈을 말린 것.먹태: 황태를 만들다가 아예 색이 검게 변해버린 것.명란: 명태의 알 (명란젓이 유명) 장모님께서 황태를 많이 해줬었는데동태가 더 맛있는 거 같네요 전날 한잔했었는데 숙취 해소 제대로 합니다.와이프가 시집올 때는 밥 짓는 것도 몰랐는데이제는 쉐프 수준입니다.  국만 3그릇 먹었네요. 현재 명태철이라고 하죠. 다들 추운데 뜨끈..

울산 3대 국밥 중대밭골 돼지국밥에 다녀왔습니다.다행히 아점 겸 가서 줄을 서진 않았습니다.국밥나오기전 반찬이 나왔습니다국밥하면 김치, 깍두기가 빠질수 없죠.둘 다 중국산이 아닌, 딱봐도 깔끔해 보입니다.주방도 일반 국밥집과 달리 개방형으로 안을 다 볼 수 있는데엄청 깨끗해보입니다.(청결 굿) 국밥이 나왔습니다일반 국밥이랑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데부추가 다소 들어갔네요. 부추는 보통 먹는사람 선택사항으로 기호에 맞게 먹으라고 별도로 나오는데여긴 부추를 넣어서 나오네요.(국밥을 먹을때 부추향이 살며시 올라오는게 국밥과 조화가 좋습니다) 국물이 끓고 있어서 내용물이 잘안보여 아래와 같이 먹다가 다시 찍었습니다.전 순대국밥을 먹었는데 돼지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보기에는 일반 국밥 같아도다른 점이 국물이 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