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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 9

지하철역 한 정거장 거리인데 집값이 두배??

부산 지하철역 3호선에는 미남역과 만덕역이 있다.그런데 두 정거장은 바로 옆 정거장이지만 주변 아파트 시세는 2배이상 차이가 난다.아래 양쪽 대장아파트를 보자. 정말 이편한세상금정산과 동래래미안아이파크 동일 평수 2배이상 차이가 난다.사실 거리가 멀긴 하지만두 아파트 년식, 세대수 1000세대 이상, 초품아 등 조건이 비슷함에도 집값 차이가 많이난다.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걸까??한번 양쪽 입지를 살펴보자. 미남역은 부산에서 선호하는 구, 해수동에서 동래구에 해당 한다.동래구에서 특히 사직동은 학군, 생활시설이 좋기로 유명하다.사직동에는 '과사람' 이라고 부산에서 유명한 학원이 있다.(의과대 등 진학율이 높다)여긴 건물하나가 통째로 학원인데 최근 돈을 많이 벌었는지 미남역 근처에 건물을 하나 더 올리고 있..

주(住) 2024.12.20

천안 대장 아파트

천안은 교통의 요지이다천안시는 조선시대부터 천안삼거리라 불리며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는 길목으로서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해오고 있다.지금 KTX역으로 천안아산역이 유명하다.천안은 위와 같이 시외교통은 발달 했지만 내부의 교통은 열악하다.특히 출퇴근 시간때 정체가 많이 된다.남북 뱡향의 대로는 많이 있지만 동서로 가는 도로가 국도 1개뿐이고 순환도로가 없다.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대중교통 이용율도 낮으며 자차이용 비중이 높아 체증을 더 가속화시키고 있다.충남의 인구의 30%가 천안에 살고 있어 충남의 대장은 천안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천안은 충열의 도시이기도 하다.유관순 열사의 유적지도 천안에 있으며 이순신장군의 충열사(묘)가 아산에 있어 이웃 천안과도 관련이 있다.천안아산 KTX역에 내리면 여기저기 이..

부산 대장 아파트

부산에 살기 좋은 지역구는 어디일까?다들 해수동이라고 처음 들어 봤을 것이다.하지만 부산 사람들은 ‘해수동’이라고 하면 대부분이 안다.해수동이라면 동으로 오해할 수도 있는데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를 줄임말이다.이 지역이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부산하면 항구의 도시이다.바다를 끼고 있어 바다조망이 나오면 와따다.기본적으로 해운대구, 수영구는 바다를 끼고 있고신도시로 생활권이 좋다.먼저 해운대구를 들여다보자.해운대는 다들 아시다시피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신라시대 문인 최치원이 해운대 바다를 방문했다가 소나무와 백사장이 어우러진 경치에 감탄해 자신의 호인 해운(海雲)을 따서 붙인 지명이다.지금도 해운대 입구 백사장에 들어서면 입이 쫙 벌어질 정도로 압도적 분위기에 매료된다.망망대해 바다 자연경관과 주변..

경제적 자유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

토끼와 거북이 달리기 이솝우화는거만한 토끼가 거북이를 얕보다 낮잠을 잔 사이거북이가 달리기 시합에서 이긴다는 이야기이다.경제적 자유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들어보자.토끼와 거북이 시합이 다시 열렸다.토끼는 이제 거만한 토끼가 아니다.달리기 시합을 위해 잠도 충분히 자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합에 참여했다.총성이 울리고 달리기 시합은 시작됐다.그런데 1분도 되지 않아서 시합이 금방 끝나버렸다.토끼는 단숨에 결승전까지 내리 달려서 곧바로 결승전에 골인을 했기때문이다.거북이는 스스로를 자책 했지만이길 수 있다는 생각에 다음 경기를 기다렸다.주변 다른 동물들은 거북이가 신체구조 등 선천적으로 이길 수 없다고 포기하라고 만류를 했다.거북이는 포기하지 않고 연구를 하기로 했다.달리기 시합 메뉴얼을 하나하나 ..

경제적 자유 이솝우화, 해와 바람

어느 따듯한 봄날이었다.하늘나라에는 별, 달, 여러 행성이 살았다.해와 바람은 자주 마주치기에 둘도 없는 친구였다.둘은 심심할 때쯤이면 서로 내기를 하며 무료함을 달랬다. 이번에는 바람이 내기를 제안했다.바람은 저기 아래 지나가는 나그네의 옷을 누가 먼저 벗기는지 제안했다.해는 내기에 찬성을 했고 먼저 바람이 나섰다. 바람이 온 힘을 다해  '후우우' 바람을 불었다.허나 나그네는 오히려 추운지 옷을 여몄다.세게 불면 불수록 옷을 더 꽉 여미고 몸을 움츠렸다. 그 다음은 해 차례였다.해는 몸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 따뜻한 햇빛을 더 내리 쨌다.나그네는 더웠는지 옷을 한 올 한 올 벗기 시작했다. 이번 내기는 해의 승이였다.바람은 힘이 센 게 전부가 아님을 반성하고 해에게는 박수를 보냈다. 어느덧 봄이 지나고..

경제적 자유 이솝우화, 금도끼 은도끼

금도끼은도끼 이솝우화는정직한 나무꾼이 우물에 쇠도끼를 모르고 빠뜨렸다가 산신령을 만나 정직한 행동에 금도끼, 은도끼, 쇠도끼까지 얻는 이야기,욕심쟁이 나무꾼이 우물에 쇠도끼를 일부러 빠뜨렸다가 산신령을 만나 거짓된 행동에 쇠도끼까지 잃어 버리는 이야기 이다. 그럼 현대판 경제적 자유를 이룬 금도끼은도끼 이야기를 들어보자.앞의 내용에 이어서정직한 나무꾼은 잠시 동안은 부자가 되었지만, 금세 다시 가난을 면치 못했다.아무런 노력없이, 정직함만으로 갑자기 부를 이룬 나무꾼은 기반이 약했고 금방 무너졌다.나무꾼은 생계를 위해 다시 땔감을 구해야 했지만, 쉽게 이룬 부로 인해 배가 불러서는 예전만큼의 노력은 못 하게 되었다.나무꾼은 산신령을 만났던 곳으로 가서, 나무를 몇번 베는 척 하다 일부러 도끼를 우물속에 ..

경제적 자유 이솝우화, 청개구리 이야기

비가 쏟아지는 어느 날,풀이 무성하게 자란 여름 개울가에서 청개구리 한마리가 개굴개굴 슬픈 울음을 하고 있다.그 개구리는 비가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개울가에 나와서는 넘쳐 흘러가는 시냇물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슬피 운다...항상 반대로 행동하는 청개구리가 있었다.엄마가 '개굴개굴'하고 울어라고 하면 보란듯이 '굴개굴개' 울고,배가 고플테니 밥을 먹고 놀아라 하면 놀고나서 밥을 먹고,비가 와서 위험하니 뭍에서 놀아라 하면 강가에서 노는 친구였다.엄마 개구리는 항상 반대로만 행동하는 청개구리가 걱정스러웠다. 언제나 청개구리 걱정만 하던 엄마 개구리는 곧 병에 걸리게 되었다.엄마개구리는 하늘나라로 가기 전, 내가 죽거들랑 산에 묻지 말고 강가에 묻어달라고 유언을 남겼다.청개구리가 늘 반대로 행동하니, 이렇게 ..

경제적 자유 이솝우화, 개미와 베짱이

몹시 더운 어느 여름날 개미왕국,햇빛은 쨍쨍했지만 우기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직은 땅 상태가 질퍽한 상태였다.매우 후덥지근한 날씨였지만 부지런한 일개미는 아침 일찍부터 일하러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먹잇감이 없는 겨울을 대비해야 했기에. 개미왕국에서는 누구나 성실히 일하면 여왕개미로부터 꾸준히 식량을 제공 받았다.일개미들은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성실했지만, 그에 대한 보상은 일하는 양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다. 일개미는 지금의 생활이 쳇바퀴처럼 반복이였지만,그럼에도 일만 한다면 꾸준한 식량이 제공되고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감수하지 않아도 되기에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살았다. 오늘도 개미는 먹잇감을 찾으러 집을 나서는데집 앞에 베짱이가 보였다.  베짱이는 늘 그렇듯 어김없이 바이올린을 켜고 노래를 부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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