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전역과 울산 태화강역에서 서울 갈 수 있는 KTX 라인이 개통했다.
더군다나 강원도에 삼척을 지나 강릉까지도 갈 수도 있다.
부산 부전역-서울 청량리역:3시간 50분
부산 부전역-강원도 강릉역: 3시간 ('25.1.1일 개통)
서울까지 3시간 50분이면 빠르게도 안 느껴지는데
그래도 가격도 기존 KTX보다 싸고 청량리역 주변으로 가게 된다면 나름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강릉역을 3시간이면 돌파!
이게 혁신인 듯 하며 앞으로 강원도 일대도 많은 개발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 된다.
기존 강원도 하면 영남에서 넘어가는 한계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강원도 KTX 라인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에 따라 소백산맥 자연에 의한 접근성 제한을 점점 극복하고 있다
(소백산맥을 기준으로 영남/호남, 영남/강원도가 나뉜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로 인한 주변 분위기 및 부동산의 변화는 어떻게 될까??
부전역 주변의 생활 편의시설 및 인프라가 더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부전역 주변을 보자.
부전역을 나오면 부산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부전시장)이 있고,
하야리아 부대 부지를 활용해서 조성한 시민 휴식 공간, 부산시민공원이 있다.
시민공원과 맞닿아 부산 국제아트센터, 국립국악원이 있어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있다.
부전역은 젊은이의 놀이터, 부산의 중심 서면과도 지하철 한 정거장이라 접근성이 좋다.
앞으로 외곽에서 더 많은 젊은이가 유입되어 영남의 놀이터가 되지 않을까 전망된다.
추가 호재로 복합환승센터가 생긴다고 하니 (미확정)
이렇게 되면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지 않을까 싶다.
복합환승센터가 확정되면 활활 타오를 것이다.
KTX 부전역으로 인해 같은 동해선 역인 해운대도 유동 인구가 더 많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해운대역에는 KTX가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게 되어 있다.
해운대 주민들의 반발이 심한 상황인데 나중에는 해운대역에도 정차하는 KTX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된다.
돈이 많고 사람이 모이는 곳은 계속 개발되고 양극화는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
그걸 원하지는 않지만 그게 자연스러운 이치니, 그러더니 하고 넘어가면 된다.
그게 부산 일대가 잘되는 길이고 우리나라가 잘되는 길이다.
부럽고 부당하다면 자신이 노력해서 잘 벌어 해운대로 넘어가면 되는 거다.
잠깐 삼천포로 빠졌는데…각설하고
그럼 주변 아파트 시세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
부전역 옆 삼한골든아파트가 가치가 더 높게 평가될 것으로 보이고
시민공원 주변으로 촉진구역 재개발 진행에 더 탄력을 받을 것 같다.
사실 삼한골든아파트가 주상복합이고 높은 집값이 잘 이해가 안됐는데
이러한 이유로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었는가 보다.
주변 일대는 앞으로 상승 호재가 많지 하락 호재는 앞으로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제 울산 태화강역 주변을 보자.
태화강역 주변은 이미 울산의 핵심지가 됐다.
롯데 백화점도 태화강역 앞 무대에 있으며
롯백 뒤편으로 울산의 먹거리, 놀거리가 가장 많아 젊은이들이 많이 찾고 있다.
교통도 울산공항, 고속버스터미널 등으로 외곽 접근하기 좋다.
여기에 KTX역까지 생겼으니 금상첨화 인격이다.
교통으로 인한 주변 지역은 계속 발전이 될 거고,
이 일대 주변으로 부동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전반적으로 북구, 중구, 남구 아파트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그중 요즘 뜨고 있는 북구 송정동이 가장 큰 영향을 받지 않을까 한다
이상 KTX 부전역/태화강역 개통에 따른 부동산 영향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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