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군대에 일찍 가기 위에 친구랑 동반입대를 지원했다.
동반입대를 자원하게 되면 대부분 최전방 또는 전방에 배치가 된다.
다행인지 행운인지 수도를 방위하는 9사단 백마부대를 입대하게 되었다.
영남지방의 삶의 터전이었던 나에게 2년의 일산, 파주 생활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사실 추위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눈도 많이 보고 많이 치웠다....)
아무튼 일산과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됐는가 보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일산에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물건도 있고 해서
아주 가끔 일산동구 아파트 시세를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부동산이라는 게 주식처럼 자주 안 들여봐서 좋은 것 같다.
(당시 투자로서 지방보다는 서울, 돈이 없다면 서울 근처인 경기도가 안전하다고 판단,
현재는 기준이 좀 바뀌었다. 타이밍 좋다면 대도시 지방도 괜찮은 것 같다)
다시 돌아가서 최근 오랜만에 네이버 부동산을 열었는데
일산동구쪽 전세가격이 꽤 많이 올라, 매매가격에 다다랐다.
아래와 같이 전세씨도 말랐다. 전세는 계속 부족해서 전세가격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즉 전세 매물이 없어지면서 전세가격은 귀해져 상승하게 되고 매매가격은 전세가격보다 낮아질 수 없기 때문에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끌어올리게 된다.
예를 들어 보자
매매 2억 3천짜리 매매 매물이 있다고 가정 하자. 대출 규제 등으로 현재 매매거래는 전혀 없다.
다만 전세가 물건이 2억 1천짜리가 2개가 있다.
전세 물건이 씨가 마른 상황에서 2억1천짜리가 1개 거래되고 한개 남았다.
전세 1개 남은 상황에서 전세가 계속 부족한 상황 지속.
신규 전세 매물 2억 2천짜리가 올라 왔다. 기존 2억 1천짜리 남은 물건이 천만 원 더 올려서 2억 2천으로 가격을 올린다.
한 달 뒤 2억 2천으로 거래가 된다.
2억 2천짜리가 한개 남게 되고, 새로운 물건이 하나 더 나와 2억 3천으로 전세매물이 나온다.
전세 매물이 2억3천 나온 상황에서 매매가격은 어떻게 될까??
부동산에서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역전하는 현상은 잘 없다.
즉 매매거래는 없지만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끌어올리는 자연적인 상승 현상이 발생된다.
또한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방어해 주기 때문에 집값 떨어질 걱정도 없다.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일산 일대 곧 상승기가 온다는 신호로 판단된다.
현재 서울은 고점대비 많이 회복되었지만
서울 옆은 경기도이며 이웃이나 아직 경기도 일대는 아직 상승력이 많이 부족하다.
대출금리인하, 대출규제 등이 조금 풀리면 조만간 거래도 풀리면서 심리도 올라 거래도 증가될 것으로 판단 된다.
현재 갭은 3~4천 수준으로 보이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 매매 상승기 초반이 오면 2~3천 수준이 될 듯한다.
물건이 있으면 버티기, 현금 여유가 있으면 찬스로 판단된다.
기다리고 준비된 자에게 반드시 기회는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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