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프리카 사바나 평원에 가뭄이 몇일째 이어졌다.
물이 부족해지자 물웅덩이를 두고 사자와 독수리가 싸움이 벌어졌다.
이 싸움은 번져서 들짐승과 날짐승이 전체의 싸움으로 번졌다.
양쪽 진영사이로 쥐도 아닌 새도 아닌 박쥐가 있었다.
박쥐는 판세가 어느새 들짐승 우위로 기울어지자
날개를 숨기고는 자기는 쥐라며 들짐승 편에 섰다.
싸움은 들짐승 우위로 갔다가 어느날 날짐승쪽으로 승세가 기울어졌다.
박쥐는 이번에는 날개를 활짝 펴고 자기는 새라고 날짐승 편에 섰다.
싸움은 장기전으로 갈듯 보였지만
각 동물들의 왕들 사자, 독수리의 화해로 평화를 되찾았다.
그런데 동물들은 잔꾀가득한 박쥐가 괘씸해보였다.
동물들은 박쥐를 몰아세우고 동물세계로 못오게 했고 그뒤 박쥐는 동굴속에 계속 지내게됐다.
현대판 박쥐이야기를 들어보자.
쥐도 아닌 새도 아닌 박쥐가 살았다.
박쥐는 어느편에 서기 보다는 본연의 일에 충실했고 항상 남을 도울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고민했다.
박쥐는 해충 청소부가 되기로 했다.
박쥐는 평소 곤충을 좋아했기에 이참에 모기와 같은 해충들을 골라 모조리 잡아 먹었다.
(박쥐 한마리는 하루 3,000마리의 모기를 먹는다고 한다)
모기의 개체수는 줄어들었고 동물들은 박쥐 덕분에 생활속 편리함을 얻었다.
어느날 들짐승과 날짐승의 싸움이 벌어졌다.
박쥐는 자기가 들짐승은지 날짐승인지 선택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
동물들의 왕 사자와 독수리는 이로운 박쥐가 자기네들 짐승이라고 서로 우겨됐다.
박쥐는 본인때문에 싸움이 더 커질까봐 걱정이 됐고,
스스로 동물세계를 떠나 동굴속에 지내게 됐다.
박쥐는 동굴속에서 지내면서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과 동물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그 결과 박쥐는 낮에 활동하는 동물들과 반대로 행동하기로 했다.
밤에 나와 활동하여 먹이감이 많았고, 포식자로부터 자유로웠다.
추가로 해충들도 많이 잡을 수 있어 동물들에게 평생 이로운 동물이 되었다.
박쥐는 선행에 대해 내세우지도 않았고 항상 뒷편에서 동물들을 도왔다,
동물들은 그런 박쥐가 항상 감사했다.
(교훈)
박쥐는 경제적자유를 이룬 부자들과 마인드가 비슷하다.
항상 남을 위해 도움을 주고 베풀어 사회를 위해 공헌한다.
더군다나 사고의 전환을 통해 일반 사람들과 다르게 반대로 행동을 하여
부를 창출한다.
‘남과 다르게 생각하라’
남들이 공포에 빠져서 투매할 때 사라
국가가 과열되고 고평가시 팔아라- 하워드막스-
온 국민 경제적 자유 이룰 그날을 위해…. 메시에 지음
추신) 박쥐를 한문으로 적으면 蝠 발음은 fu이다 중국어로 부를 상징하는 복(福)자와 중국 발음이 똑같다.
그래서 중국 사람들은 박쥐를 부의 상징으로도 표현한다. 옛날 우리나라도 중국의 영향을 받아 박쥐를 부의 상징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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