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프리카 사바나 평원에가뭄이 몇일째 이어졌다.물이 부족해지자 물웅덩이를 두고 사자와 독수리가 싸움이 벌어졌다.싸움은 더 번져서 들짐승과 날짐승 전체 싸움으로 번졌다. 양쪽 진영사이로 쥐도 아닌 새도 아닌 박쥐가 있었다.박쥐는 싸움의 판세가 들짐승 우위로 기울어지자날개를 숨기고는 자기는 쥐라며 들짐승 편에 섰다.싸움은 들짐승 우위로 갔다가 몇일 뒤 날짐승쪽으로 승세가 역전됐다.박쥐는 이번에는 날개를 활짝 펴고 자기는 새라고 날짐승 편에 섰다. 싸움은 장기전으로 갈듯 보였지만 각 동물들의 왕들 사자, 독수리의 화해로 평화를 되찾았다.그런데 동물들은 잔꾀 가득한 박쥐가 괘씸해보였다.동물들은 박쥐를 몰아세워 동물세계로 못오게 했고그 뒤 박쥐는 동굴속에 계속 지내게됐다.현대판 박쥐이야기를 들어보자.쥐도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