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살기 좋은 지역구는 어디일까?
다들 해수동이라고 처음 들어 봤을 것이다.
하지만 부산 사람들은 ‘해수동’이라고 하면 대부분이 안다.
해수동이라면 동으로 오해할 수도 있는데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를 줄임말이다.
이 지역이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부산하면 항구의 도시이다.
바다를 끼고 있어 바다조망이 나오면 와따다.
기본적으로 해운대구, 수영구는 바다를 끼고 있고
신도시로 생활권이 좋다.
먼저 해운대구를 들여다보자.
해운대는 다들 아시다시피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신라시대 문인 최치원이 해운대 바다를 방문했다가 소나무와 백사장이 어우러진 경치에 감탄해 자신의 호인 해운(海雲)을 따서 붙인 지명이다.
지금도 해운대 입구 백사장에 들어서면 입이 쫙 벌어질 정도로 압도적 분위기에 매료된다.
망망대해 바다 자연경관과 주변으로 형성된 스카이라인이 서로 조화를 잘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경제적 자유를 이루신분들이 많이 산다.
비수도권제외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엘시티’도 해운대에 위치해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매출이 높은 백화점 (신셰계 센텀백화점)도 해운대구에 위치한다.
이 정도면 해운대구에 대한 입지는 충분히 설명이 됐다고 생각되고 추가 부연 설명은 생략하겠다.
나도 부산에 살지만 최종 종착지는 해운대구이다.
부산에 살지 않는 사람들도 한 번쯤은 살아보고 싶은 지역이지 아닐까 싶다...
다음 지역구는 수영구이다.
수영구도 해운대구와 맞닿아 있고 바다, 강을 끼고 있다.
수영구에도 해수욕장이 있다.
해운대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광안리해수욕장이다.
광안리는 요즘 젊은 애들에게 엄청 핫하다.
주변 카페, 먹거리 등 핫플레이스가 많아 관광객, 현지인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수영구에 남천동이 유명하다.
과거부터 부산의 대표적인 부촌이었으며, 비싼 주택들이 많이 형성되어 있다.
범죄와의 도시에서도 최민식이 남천동을 언급을 했었다.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그 명대사의 전래가 수영구이다.
서장도 남천동을 선호하듯이 수영구가 살기 좋은 동네임을 시사하고 있다.
마지막 지역구는 동래이다.
동래는 사실 부산보다 역사가 깊다
예전에는 부산이라는 지역 명칭을 없었고 포항, 경주, 울산, 양산 등 경상도 동쪽을 통째로 동래부라고도 명명했었다.
그 이후 일제강점기 때 동래부가 통째로 부산부로 개칭되었다고 한다.
그럼 부산 동래는 바다와도 근접하지도 않는데 왜 살기 좋은 동네일까…
짧은 소견으로는 2가지가 있는것으로 보인다.
1. 부산은 산이 많아 평지에 살면 평타는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동래는 평지가 많아 부산의 산동네 등과 비교했을 때 살기가 좋아 생활권이 잘 형성되어 있다.
2. 학군이 좋다. 평지가 많은 영향인지 사직동 등 학원가가 많고 동네가 조용하여 면학분위기가 잘 형성되어 있다.
동래 사직동에 있으면 나도 왠지 책가방을 울려 메고 어디 가야하는 분위기다.
그만큼 학생들이 많이 보이며, 유흥업소 등도 하나도 안보여 부산 맘들은 자녀교육을 위해 사직동에 살고 싶어 한다.
‘과사람’이라는 학원이 있는데 빌딩이 다 학원이며 최근 장사가 잘 됐는지 빌딩 한 동을 더 세우고 있는 중이다.
부산 인기 있는 지역구에 대한 설명은 마무리하고
그럼 토픽인 부산의 대장 아파트는 어디 일까??
내 생각으로는 해운대구 대장인 더샵센터파크 단지라고 판단이 된다.
왜냐하면 여긴 바다 조망도 나오고 아이 초등고를 걸어서 명문학교(비교적)를 다닐 수 있으며
생활권도 좋고 인프라도 좋다.
(특히 센텀중학교 특목고 진학률이 높다)
즉 입지의 5대 요소 직교환학공(직장, 교통, 환경, 학군, 공급)의 조건을 부산에서 가장 잘 갖춘 곳이라고 생각한다
괜히 해운대구 월간 방문자 1위 하는 게 아니다.
이상 메시에의 대장 아파트 소개 끝.
(개인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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