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족발 부산 남포동 맛집

 

남포동 맛집 중 부산족발에 왔습니다
남포동 족발 골목 거리가 있는데 그 중 유명한 맛집이죠.
족발은 종류가 탱글, 쫀득 2종류 입니다.

제가 알기론 탱글은 족발을 삶아서 식혀 식감을 탱글하게 만든 것이고

쫀든은 족발을 막 삶아서 바로 찐득한 식감으로 먹는 것입니다.

부산족발은 족발 골목에서 탱글로 넘버원 식당입니다.

 

이번 방문이 5번째 정도 될겁니다.

갈수록 손님이 많아지는데
다행히 저녁 일찍와서 대기 5분만 하고 들어 갑니다.

 

맛보기 국수도 나오네오.
국물없는 국수, 식초 베이스?인가
시큼한게 먹을만 합니다.

반찬 깔끔합니다.
자질구레한게 없고 족발과 어울리는 반찬만 딱 있습니다.
(무말랭이무침은 사진에서 빠졌네요ㅠㅠ)
총 인원이 어른 4명이라 사이즈는 냉채 중 (2인), 족발 중 (2인)을 주문했습니다.

맛집인지 가격은 좀 쎄네요. 2인 기준 4만원 ㄷㄷㄷ

 
족발이 엄청 얇게 나오네요.
얇아서 그런지 살이 많은 부위도 먹기가 수월합니다.

보시면 탱글한 부분이 어떻게든 들어가게 썰었습니다. 

맛의 노하우죠.

둘 다 맛있지만 비교를 한다면 냉채족발이 더 맛있는것 같네요.
겨자의 시큼한 맛과 오이+족발+해파리 냉체 어벤져스 조합입니다.
족발이 야채에 아울러 입에 넣기 좋게 몇몇 채썰기도 되어있어 궁합이 더 좋네요.

오돌을 특히 좋아해서 흥분했네요, 사진이 흔들렸습니다ㅠㅠ

 
냉채족발을 시키면 맛보기 오돌족발 4족정도 나옵니다.
(사장님 센스 굿)
일반 족발은 고기밑에 오돌족발이 깔려있구요.

된장과 밥 반찬들.
된장도 튼실합니다.
조미료를 안넣고 게, 바지락, 미더덕으로 우린 된장입니다.
된장 꼭 드세요 배가 든든해집니다.
한국인은 밥힘이죠

 

이번에 느꼈습니다.

족발도 회랑 같이 썰기가 중요하다고 

얇게 썰고 껍질 등 탱글한 부분이 일정 부분 나오게 써는 노하우가

맛을 좌우하는것 같네요.

 

올때마다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남포동 오면 꼭 냉채족발 한 번 드세요.